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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해부학_고양이 뱃살

공부의 흔적

by 은고작 (은하수고양이작업실) 2022. 1. 10.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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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애긔! 배가 축 처졌는데 살찐거 아닐까ㅠㅠ?

어릴 때는 밥을 안먹어서 영양이 부족할까

걱정시키던 아기냥들은 시간이 지나

어느새 어른 고양이가 되게 된다.

이 때부터는 "잘 안먹어서" 라기 보다는

"너무 먹어서 살찐고양이가 되지 않을까"가 

 대부분 고양이 집사들의 고민일 것이다. 

 

특히 고민이 되는 부분은 처진 뱃살.

 

배가 축 늘어졌는데
우리 냥이가 비만이 아닐까!!

 

걱정하게 되는  것

하지만 무조건 걱정할 필요는 없다.

 

뒷다리 근처에 축 처져있는 "뱃살"은
우리가 걱정할 뱃살이 아니다

 

으응?

이 부분은 해부학적으로

"Primordial pouch(원시주머니)"

라고 부르는 부위이다.

뱃살이 아니고요! 원시주머니랍니다!!

 

이 원시주머니는 여러가지 역할이 있다

 

첫번째!

고양이들이 더 유연하게 움직이게 도와주고

(고양이 액체설의 주범)

 

두번째!

고양이가 뛰거나 점프를 할 때

뒷다리 힘을 더 잘 사용할 수 있도록

뱃살 부근에 피부가 늘어나도록

발달 된 것이며

 

세번째!

 

사람도 임신하면 아기를 보호하기 위해

배에 살이 붙는 것 처럼

또 고양이들의 취약부분인 복부가

안전하게 보호되기 위해서

배가 처지게 발달했다는 이야기도 있다.

복부에 충격을 줄이고

내장을 보호하기 위한 것

(뒷발팡팡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비결)

 

결론!!
처진 뱃살만으로는
걱정할 필요가 없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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