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의 기록_고양이 증명사진
얼마전 우연히 알게되어서 우리 고양이들 증명사진 찍으러 다녀왔다. 아이들이 혼자 이동장에 있는 걸 무서워해서 둘둘씩 짝지어 이동장에 넣고 데리고 나갔는데, 이동 시간을 가장 힘들어한건 의외로 무던한 줄 알았던 솔라였다. 시시와 손님이는 편안하게 잠을 잤고 레미와 솔라는 꺼내달라고 아우성하다가 솔라는 개구호흡까지했다..ㅜㅜ 생각해보면 시시랑 손님이는 사정상 돌아다닐 일이 많았고, 솔라는 그 날이 우리집 오고 처음으로 그 집을 나서본 거니까 이해가 되기도 한다. 찍는 과정은 녹록치 않았다. 안은 덥고 고양이들은 자유롭게 돌아다녔다 강아지는 "기다려!"가 되는데 고양이가 그게 될 리가 있나. 가져간 스카프를 장난감삼아 눈앞에서 열심히 흔들어 대서 아이들을 집중 시켰다. 고양이 특성상 외부로 나가 찍는거다보니 ..
일상의 기록
2021. 9. 24. 22: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