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143_울애기들 사이좋은거 봐
우리 애들은 넷이 모두 사이가 좋다. 옆에서 잠을자고 그루밍해준다. 워낙 어릴때만난게 가장 클 거고, 아이들이 예민하지 않은게 두번째. 그리고 서로 잘지낼수 있도록 애쓴 내 노력이 세번째 정도의 이유인것 같다. 레미와 솔라는 한배에서 나와서 한번도 떨어져본적이 없다. 그래서 두마리만 있을때면, 한마리만 화장실 데려들어가도 나머지가 밖에서 우엉우엉 울었더랬다. 눈물깊은 우애.... 시시는 생후 한달쯤에 2달령인 레미솔라와 함께살게 된 아이다. 시시는 무작정 들이대고 레미솔라는 꾸준히 하악질을 해댔는데, 그 횟수가 점차줄더니 한달쯤 되는 시점에는 어느 새인가 같이 놀고있더라. 솔라가 워낙 무던하고, 시시가 워낙 적극적으로 들이대며, 레미는 하악만 무성할 뿐 싸움은 할줄모르는 순둥이라...어려움이 없었던 것 ..
일상의 기록
2021. 9. 11. 07: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