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121_첫니 빠진 레미, 장염걸린 시시
1. 첫 니 빠진 레미 수의사 친구가 놀러 온 김에 내가 냥이들 양치를 잘 시키고 있는지 한번 봐 달라고 부탁했다. 솔라는 무던히 통과. 다음으로 레미 이를 닦아주려는데 잇몸에서 피가 나는 것을 발견했다. 이런건 처음봐서 깜짝 놀라고 있는데, 이빨 빠진 것 아니냐고 친구가 묻는다. 반항하는 레미의 입을 잡고 한참 들여다 보니 레미의 첫 유치가 빠진 자리에 피가 나고 있었다. 오른쪽 아래 송곳니 자리가 휑하고 아래에서는 아주 작게 영구치가 올라오고 있었다. 발견한 김에, 수의사를 모신 김에 레미랑 솔라 모두 이빨 검사를 맡았다. 솔라는 잇몸이 부어있기는 한데 아직 흔들리거나 빠진 이는 없고 레미도 이번이 첫니랜다. 솔라가 몸집이 더 큰데도 이가 나는건 레미가 먼저 나는구나. 혹시나 이가 빠졌을 때 발견하고..
일상의 기록
2021. 8. 19. 2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