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에 첫 손님이 방문했다
이 친구는 고양이와의 마지막 기억이
초딩 때 고양이에게 손내밀었다가
긁힌 기억이라는데-
고양이와 교류가 없었어서
걱정반 기대반으로 들어왔다
틈새 깨알자랑♥︎
빵준서라는 유명한 빵집에서
나를 위해 사온 디저트!
코코넛쿠키
카라멜호두파운드
초코파운드
한입 베어무니까 맛있는 달콤함이
쫙 퍼지면서
당이 충족되는 행복함!
이 땐 아메리카노 한모금 입에 물면
시원깔끔한것이 최고다
그건 그렇고-
친구의 방문에 우리애들은 각기다른 반응이었다.
일단 킁킁 냄새를 맡더니
멀리서 관찰하다가
슬금슬금 옆에 가서 앉는다.
시시-손님-레미 순으로
경계를 풀고 앉는다.
시시는 무릎에 자리를 잡았다ㅋㅋ
세상최고 개냥이ㅋㅋㅋ
웃긴 것은 그렇게 애교쟁이에 개냥이인 솔라는
낯선이의 방문이 불편한지
냐아아앙-!하고 성질내며
다른 방에서 나를 부른다.
가서 쓰다듬어주면
엄청 좋다고 애교부리면서
좀처럼 밖으로 나오진 않는다.
지난번 중성화 때도 느꼈지만
이것이 참 신기한 포인트
개냥이끼리도
다 성격이 다르다
오늘은 고된 하루였다는 듯
우리집에서 가장 높은 캣타워에
(캣폴을 신발장 옆에두어 신발장위를
캣타워처럼 쓰고있다)
올라가 있다.
저긴 애들이 마음의 안정이 필요할 때
가는 장소인듯하다
이 친구가
고양이가 좋아할만한
(행동이 작고 움직임이 많지않음)
스타일 인데다
우리 애들이 워낙
개냥이들이라
모두가 행복했던
첫 집들이?는 성공적으로 끄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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