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면역결핍 바이러스 (Feline Immunodeficiency Virus, FIV)
[특징]
▶ 사람에서의 에이즈와 동일하게 면역체계 저하를 유발하기 때문에 고양이 에이즈라고 불림
▶ 에이즈와 같은 과에 속하는 바이러스지만 사람에게 영향을 미치지는 않음
▶ 1986년 캘리포니아 고양이 사육장에서 처음 발견 된 후, 다른 나라에서도 점차 발견됨
▶ 감염률이 높음
- 미국: 전체 고양이 중 2.5-5%, 수의사가 진료하는 고양이 중 14%라는 통계 존재
- 호주 : 약 13 ~ 20 % 실내 고양이가 FIV라는 보고
- 일본: 아픈 고양이 중 44% 가 해당질환이라는 통계 존재
[감염경로]
▶ 감염된 고양이와의 접촉감염. 실제적으는 주로 신체접촉이나 교미보다는 싸우는 도중 발생한 교상에 의해 전염. 모자감염의 보고도 있지만 빈도가 낮음.
→ 중성화수술이 안된 수고양이(발생율이 약 4배 높음)와 밖을 잘 돌아다니는 고양이에게서 더 자주 발생.
→ 생후 2개월령~18년령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연령에서 발생
[증상]
▶ 잠복기는 4~6주간. 병기에 따라 5단계로 분류
▶ 바이러스에 의해 면역반응이 저하되므로 증상을 한정하기 어려움. 자주 일어나는 증상은 치주질환. 구강염증.
1단계 | 급성기 | 발열, 설사, 전신의 림프절 종대(부종)가 수 주일에서 수 개월 동안 지속 |
2단계 | 무증상 보균자 기간 | 급성기를 지나면 수년에서 10년 이상의 임상 증상이 없는 시기 (정상처럼 보임) |
3단계 | 지속성 전신성 림프절증 기간 |
일부 고양이에서는 전신의 림프절이 종대(부종)된다 |
4단계 | AIDS 관련 증후군 기간 | 면역 이상이 출현해 치은염, 구내염, 상부기도염 등이 일어남 |
5단계 | AIDS 기간 | 말기가 되면 현저한 체중감소, 기회감염 등이 일어남 * 기회감염 : 크립토콕쿠스, 피부사상균, 톡소플라스마, 일반 상재 세균에 의해 치명적 상황이 됨 |
[진단]
▶항체 검사, 바이러스 검출 (진단키트 & PCR)
[치료]
▶ 다양한 증상이 나타나므로, 증상에 맞추어 대증요법 실시
(* 대증요법: 병의 원인제거가 아닌 증상개선에 집중한 치료요법)
▶ 주로 수액요법이 사용되며 항생제 등도 사용됨.
▶ 역전사효소저해제(바이러스복제 저해)의 사용보고가 있으나 부작용문제가 있어 사용에는 주의가 필요
[예방]
▶ 백신접종
- 2002년 미국, 2008년 일본에서 고양이용 FIV 백신이 발매되었으나 국내에는 공급되지 않음 ('22.5 기준)
- 베링거인겔하임에서 발매된 Fel-O-VaxFIV 백신은 2002~2017에 미국에서 판매되다가 판매를 중지함(이유불명)
- 백신은 FIV 한 strain 에만 적용되므로 변이된 FIV에는 적용되지 않음 (충분한 효능 x, 매년 booster shot 필요, 주사부위에 firbrosarcoma cancer 발병 가능성 높임) : 호주 연구결과에 따르면 효능이 56%에 불과한 것으로 확인됨
▶ 소독(일반적 소독제로 사멸됨)
▶ 감염된 고양이의 철저한 격리
[기타]
▶ FIV 걸린 고양이가 사람에게 Virus를 전염시켰다는 보고는 없음
[참고문헌]
▶ 개˙고양이 자연주의 육아백과
▶ 자세한 고양이 질병 대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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